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서울E, 2-1로 경남 꺾고 2연승…김도균 감독 "리드 상황 플레이 아쉬워"
작성 : 2024년 06월 02일(일) 10:23

세레머니를 펼치는 브루노 실바 /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휴식기에 앞서 서울 이랜드 FC가 기분 좋은 승리를 달렸다.

서울 이랜드 FC는 1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에서 경남FC를 2-1로 꺾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3주 간의 휴식기 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서울 이랜드 FC는 7승 4무 4패(승점 25점)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전반 24분, 박민서가 친정팀 경남을 상대로 시원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스 왼쪽에서 피터의 패스를 받아 반대편 골문 상단 구석으로 강하게 차 골망을 흔들었다. 박민서는 2경기 연속골이자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변경준이 우측에서 빠른 돌파 후 반대편으로 넘겨줬고 브루노 실바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브루노 실바는 시즌 10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25분 박민서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위기를 잘 넘기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오랜만에 홈경기에서 많이 팬들이 응원해 주신 가운데 승리하고 승점 3점을 따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휴식기 들어가기 전에 승리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후에 휴식기에 들어가자 얘기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져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드 상황에서 안일하게 플레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달아날 수 있었을 때 달아났으면, 상대에 공세에 당할 일이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나머지 부분은 경기력도 좋았고 득점까진 연결되진 않았지만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낸 것들에 대해 팬들이 즐거워할 만한 축구를 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