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트로트 가수 강진이 엄격한 자기 관리법을 얘기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38년 차 트로트 가수 강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엄격한 자기 관리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강진을 보고 "연예인은 연예인"이라고 감탄했다.
놀면 뭐하니 강진 유재석 / 사진=MBC 캡처
비결을 묻자 강진은 "의사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건 철저하게 안 한다"며 "일정 있으면 세끼, 없으면 두 끼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저랑 패턴이 비슷하다. 저녁 7시 이전에 식사 끝내고 야식 안 먹는다"고 하자 하하는 "트로트계의 슈퍼 유재석"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강진은 "술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 '땡벌'로 유명 가수가 됐는데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절 안 한다. 스케줄 없을 때도 누구 안 만난다. 친구들도 다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크게 공감하며 "저도 그렇다"고 하자 강진은 "친구는 버려도 되고 일이 중요하지 않냐. 술 마시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 된다. 몸이 오염되는 느낌. 맨 정신인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강진적 사고"라며 "그래도 남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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