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타격기계' 김현수가 마침내 통산 2000경기 고지에 올랐다.
김현수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로써 김현수는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KBO 리그 역대 21번째 대기록.
김현수는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과 5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1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스틴 딘의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LG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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