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는 "6월 8~9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망곰베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알렸다.

두산베어스는 최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컬래버 상품을 판매했다. 두산베어스는 컬래버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에 대한 '최강 10번 타자' 팬들의 수요를 확인했으며, 망그러진 곰 컬래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상수 수석(㈜두산 경영혁신부문신사업전략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특히 기획된 모든 컬래버 제품이 판매 오픈 직후 매진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망곰베어스데이를 맞아 선수단은 컬래버 유니폼을 착용하며, 두산베어스 캐릭터 '철웅이'와 함께 '망그러진 곰' 마스코트도 경기장을 누빈다. 1루 내야 광장에는 망곰베어스 포토존을 운영하며, 중앙매표소 옆에는 대형 에어 조형물을 설치한다. 입장권도 망곰베어스데이 맞이 특별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1루 내야 광장 및 외야 1-4 게이트 옆 공터에서 망그러진곰 특별 포토카드 구매 및 네컷포토 촬영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컬래버 상품 온라인 품절로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구매는 1루 내야 상품매장(어센틱 상품군)과 제1매표소 인근의 망곰베어스 특별 팝업스토어(레플리카 상품군 및 잡화군)에서 각각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