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파스칼 시아캄과 대형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인디애나의 오프시즌 최우선 목표는 파스칼 시아캄을 잔류시키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인디애나는 시아캄에게 5년 2억 4500만 달러의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3372억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시아캄은 올 시즌 인디애나 소속으로 출전한 정규시즌 41경기에서 21.3점, 7.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7경기에서는 21.6점, 7.5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정규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인디애나는 지난 28일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했다. 이 패배로 시리즈 0승 4패를 기록하며 탈락한 인디애나는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인디애나는 올 시즌 정규시즌 동부 6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선 밀워키 벅스, 뉴욕 닉스를 상대로 업셋 승리를 만들어내며 1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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