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타자 파워랭킹 1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1일(한국시각) 타자 파워랭킹 톱 10을 발표했다.
1위로 저지가 뽑혔다. 올 시즌 저지는 타율 0.275, 홈런(17개) 3위, 2루타(18개) 2위, 장타율(0.613) 2위, 출루율(0.407) 4위를 기록하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5월에만 홈런 10개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저지는 지난 파워랭킹에선 7위에 올랐지만, 5월의 폭발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6계단이나 점프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지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였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30으로 3위, 홈런(14개) 2위, 타점(38타점) 6위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저지의 기세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나머지 순위로는 3위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5위 군나르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6위 무키 베츠(LA 다저스), 7위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8위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9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10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