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OVO, '임대 트레이드 파문' 관련 재발방지·실무자 징계 논의
작성 : 2015년 01월 02일(금) 21:27

한국배구연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임대 트레이드 파문'으로 곤경에 처한 한국배구연맹(KOVO)이 2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 11기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발방지와 실무자 징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OVO는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간 2대1 선수 임대차에 대한 선수등록 승인 및 철회에 대한 과정과 배경을 설명하고, 선수 이적 및 임대 관련 명확하고 객관적인 해석이 가능토록 규정 보완, 공시제도 변경(일정기간 공시 후 최종승인 절차) 및 공시철회 명문화에 대한 제도를 검토, 보완키로 하였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큰 혼란과 상처를 입은 해당 구단과 선수를 구자준 연맹 총재가 직접 방문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예정이며, 인사관리 규정 제 13장(징계) 및 제 14장(인사위원회) 제68조(위원회의 소집 및 의결)에 근거해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을 감급하고 경기운영팀장을 견책했다.

한편 KOVO는 서재덕(한국전력)과 권영민, 박주형(이상 현대캐피탈)의 임대 트레이드를 승인했으나, 타 구단의 반발과 규정 위반 논란에 부딪혀 결국 공시를 철회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