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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새 외국인선수 에커맨 영입…후반기 반등 노린다
작성 : 2015년 01월 02일(금) 21:20

서울 GS칼텍스가 새 외국인선수로 에커맨을 영입했다./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GS칼텍스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여자 프로배구 서울 GS칼텍스 Kixx는 2014-2015 V리그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외국인선수를 기존 쎄라 파반에서 에커맨(Haley Jordann Eckerman·22·미국)으로 교체했다.

192cm의 당당한 체구의 에커맨은 2014시즌 미국대학리그에서 텍사스대학교 주 공격수로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당한 체구와 가공할 만한 탄력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를 자랑하는 에커맨은 순발력 또한 뛰어나 대부분의 외국인선수들에게 부족한 수비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커맨은 또 대학 새내기였던 2011시즌에서부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이후 4년 동안 세 차례나 'AVCA First-Team All-American'에 선정된 바 있는 촉망 받는 유망주다.

탁월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지닌 에커맨은 우수한 공격력 및 수비력을 겸비해 GS칼텍스의 선두권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한 에커맨은 "한국 V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도전이지만 자신 있다. 반드시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게 됐다. 하루 빨리 선수단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수 양면에서 발군의 실력을 지닌 에커맨의 영입으로 최근 살아나고 있는 팀 내 분위기를 이어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에커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에커맨은 3일 평택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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