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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다둥이 아빠됐다 "둘째와 셋째가 이 세상에 태어나"
작성 : 2024년 05월 30일(목) 18:01

윤한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다둥이 아빠가 됐다.

윤한은 30일 자신의 SNS에 "27일 새벽 1시 35분, 36분에 둘째와 셋째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34주 4일에 태어난 아가들. 너무 일찍 태어나서 미숙아 판정을 받고 니큐(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집중 치료를 받게 되었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다. 첫째 때는 기쁨의 눈물이었는데, 이번에는 걱정의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고 아내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너무 너무 작았다. 가슴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호흡이 불규칙적이라 산소호흡기를 달고, 스스로 먹지 못해 입관삽입을 하고, 닝겔주사까지 꼿혀 있는 아가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것 같이 정말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윤한은 "어제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들. 호흡기도 빼고, 스스로의 힘으로 분유도 5ml 먹었단다. 기특해라. 대견해라. 하지만 혹시 모를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3주 정도는 이곳에 있으면서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도 너무 감사하고 잘 커주고 있는 아가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윤한은 지난 2017년 9월 8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지난해 11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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