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지난해 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 의료진 가운데 한국인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 1명이 발생했다.
2일 보건복지부와 외교부는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ETC)에서 근무 중인 구호대 1진 10명 중 1명이 지난달 30일 오전(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원이 우리 긴급구호대 근무지인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채혈 도중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고 이 부위가 주삿바늘에 닿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피부손상을 포함해 특별한 외상 및 발열, 구토와 같은 에볼라 감염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고 발생 의료진의 이름과 구체적인 직종, 민간인·군인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시에라리온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 의료진은 현재 가더리치 ETC에 파견된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에볼라 환자 치료활동을 전개중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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