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4년 전부터 홀로 금쪽 남매를 육아하기 시작했다는 엄마.
3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나를 챙기던 착한 아들이 욕을 하며 공격성을 보여요’라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한다. 4년 전부터 홀로 금쪽 남매를 육아하기 시작했다는 엄마.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았던 금쪽이가 한 달 전부터 심각한 욕설과 함께 공격성까지 보인다는데.
관찰된 아침 일상 영상에서는 등원을 위해 금쪽이를 깨우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벌떡 일어나는 누나와 다르게 금쪽이는 한참을 칭얼거리는 탓에 겨우 집 밖으로 나선다. 이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에도 대뜸 욕을 하며 누나를 때리기 시작하는 금쪽이. 등원길 내내 금쪽이의 울음은 그치질 않더니 엄마에게도 욕을 하며 공격적인 모습과 생떼가 계속되는데.
이어진 어린이집에서의 영상에서도 금쪽이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된다. 난데없이 소리를 질러 수업을 방해하더니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네발로 교실을 기어다니는 금쪽이. 영상으로 이러한 모습을 마주한 엄마의 표정은 심각해지고 곧바로 오 박사에게 “혹시 금쪽이가 후천적 OO일까요?”라며 질문을 하는데. 과연 엄마가 걱정하는 점은 무엇이고 이에 오 박사는 어떤 답변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 같이 외식을 간 금쪽 가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식당에 들어가서부터 밥을 먹는 내내 금쪽이 누나에게만 온 신경을 쓰며 챙겨주는 엄마. 잠시 후 금쪽이와 누나는 식당 내 키즈존으로 놀러 가고 함께 잘 노는 듯 싶었으나 갑자기 남매의 싸움이 시작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금쪽이가 놀아주지 않자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내는 누나. 아이들 소리에 놀라 직접 키즈존으로 들어와 상황을 살펴보던 엄마는 금쪽이에게 훈육을 시작한다.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설명해 보지만 본인의 말은 들어주지 않고 누나 편만 들어주는 엄마의 태도에 금쪽이는 억울하기만 한데. 과연 엄마는 왜 금쪽이 누나만 더 챙기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족들을 향한 욕설부터 점점 거세지는 공격성까지. 엄마는 통제가 안 되고 갈수록 심해져만 가는 금쪽이의 이유를 모르겠다는데. 과연 오 박사가 찾아낸 원인은 무엇일지, 오는 31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