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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2주 결장… 클리블랜드 '비상'
작성 : 2015년 01월 02일(금) 17:2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 NBA.com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 설 수 없을 전망이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부상으로 2주 가까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제임스는 현재 왼쪽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2주간 결장할 경우 약 9경기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마이애미 히트에서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복귀해 큰 관심을 모았다. 데뷔 이래 11시즌 동안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시즌이 2007-2008시즌의 75경기일 정도로 철인의 면모를 보인 제임스는 이번과 같은 장기 결장이 처음이다.

클리블랜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일까지 시즌 전적 18승14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있는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5.2득점 5.3리바운드 7.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중인 제임스의 빈자리가 절실하다.

한편, 제임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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