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6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대회장인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5.CJ)을 포함해 김영수(35), 전성현(31.웹케시그룹)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정찬민(25.CJ), 배용준(24.CJ)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선수들은 7번 홀 티잉 구역과 페어웨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최초 2연패를 노리는 이재경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며 "대회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재경은 황인춘(50.3H지압침대), 윤성호(28.우리금융그룹), 정한밀(33.(주)공감네트웍스)과 4조에 편성됐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펼쳐지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총 6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5~2027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본 대회는 64명의 선수들을 1개 조 당 4명씩 16개 조로 편성한다. 그 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실시하고 조별 상위 1명의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 시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이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8강전 탈락자 기준 5~8위 순위 결정전도 진행해 매치플레이만의 박진감을 더했다.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3~4위전을 치른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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