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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관련 없는 아티스트·임직원 피해, 추측 자제 부탁" [전문]
작성 : 2024년 05월 29일(수) 13:20

김호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 은폐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함께 구속됐다.

이후 소속사는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발표하며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에 투자한 이들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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