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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SG에 7-5 승리…김광현 2.2이닝 7실점 붕괴
작성 : 2024년 05월 28일(화) 22:11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에게 연속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따냈다.

L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경기에 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5연승을 달린 LG는 30승 2무 23패를 기록, 한 계단 상승한 2위가 됐다. 7연패에 빠진 SSG는 25승 1무 26패로 6위를 유지했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2.2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무삼진 7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LG가 대포로 포문을 열었다. 2회 문보경과 신민재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홍창기가 우중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홍창기의 시즌 3호 홈런.

LG 타선은 연이어 대포를 쏘아 올렸다. 3회초 오스틴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 구본혁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구본혁의 시즌 2호 홈런, 홍창기도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SSG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3회말 1사 2루에서 최지훈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물꼬를 텄다. 박성한의 2루 땅볼로 2사 2루가 됐고, 에레디아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SSG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 이우찬을 상대로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를 묶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준우가 LG 마무리 유영찬 상대로 우전 싹쓸이 2루타를 쳐 7-5까지 추격했다. 계속돤 2사 2루에서 유영찬은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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