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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김혜윤, 벚꽃 프러포즈 엔딩 "평생 옆에 있을게" ['선업튀' 종영]
작성 : 2024년 05월 28일(화) 22:08

선재 업고 튀어 종영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는 류선재(변우석)과 임솔(김혜윤)의 사랑이 이뤄졌다.

이날 김영수(허형규)는 김태성(송건희)를 피해 도주하다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여 저수지에 빠져 사망했다.


그 시각 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떠올린 뒤 임솔을 만나러 달려갔다. 임솔은 류선재가 무사함에 안도했다. 류선재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냐.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냐. 이미 바뀐 것 같은데"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류선재는 "솔아. 나 기억났다. 어떻게 너 없이 살게.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말했다. 임솔은 "선재야"라며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류선재는 "늦어서 미안해. 잊어서 미안해"라고 말한 뒤 임솔에게 입맞춤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더욱 애틋해졌다. 류선재는 과거 임솔에게 선물했던 이니셜 'S' 목걸이를 걸어줬다. 류선재가 "솔아 사랑해"라고 말하자 임솔 역시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류선재는 임솔이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일을 다 마친 임솔은 류선재 방으로 찾아갔다. 류선재가 집으로 데려다 주려 하자 임솔은 속으로 굉장히 아쉬워했다. 그러다 임솔은 류선재가 통화하는 것을 오해해 "자고 갈게"라고 얘기했다. 류선재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근데 이거 먼저"라며 입을 맞췄다. 진하게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류선재는 "실감이 잘 안 난다. 이게 꿈은 아닌지. 가끔은 무섭다. 네가 또 다른 시간으로 가버릴까 봐. 그러다 또 널 잊게 될까 봐"라고 털어놨다. 임솔은 "이제 그럴 일 없다. 정말. 이제 가고 싶어도 못 간다. 전자시계도 없고"라며 그를 안도하게 했다. 출근 준비를 마친 임솔은 류선재에게 "우리 신혼부부 같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류선재는 그대로 임솔을 위한 반지를 사러 갔다. 매니저가 "결혼 임박설이 났다"고 하자 류선재는 "설이 아니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어 "솔이랑 한순간도 떨어져 있지 않을 거다. 정식으로 프러포즈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임솔은 류선재와 열애설이 나자 걱정했다. 하지만 류선재는 임솔을 책임질 생각으로 가족에게 인사를 드릴 생각을 했다. 마침 임솔 조카 돌잔치 장소가 자신의 아버지 갈비집인 걸 안 류선재는 "안녕하셨어요. 어머님"이라며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

양가가 모두 모여 흡사 상견례 분위기가 됐다. 이후 류선재는 임솔 조카 돌잔치에 100만원을 쾌척하거나 이클립스 멤버들까지 불러 예비 사위로서 점수를 따냈다.

이후 류선재는 임솔과 함께 유람선을 타러 갔다. 프러포즈를 준비한 류선재는 타이밍을 노렸다. 때마침 임솔은 "나 영화감독 도전해보려 한다"고 알렸다. 류선재는 임솔의 꿈을 응원해 줬다. 그러다 애써 준비한 프러포즈 타이밍을 놓쳤고, 임솔을 자신의 옷 안으로 숨겨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류선재는 영화를 준비하는 임솔을 살뜰히 챙기며 그를 진정으로 위했다. 임솔은 드디어 완성한 영화를 영화제에 출품한 뒤 류선재와 벚꽃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떨어지는 “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