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보보다 이른 비가 수원 KT위즈파크를 적셨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팀 간 8차전을 치른다. 앞선 2경기는 KT가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육청명이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로니 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최주환(1루수)-고영우(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건희(포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조영건이다.
경기 시작 전 갑작스레 내린 비로 방수포가 깔린 채 경기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이보다 이른 오후 1시 30분경부터 빗방울이 야구장을 적셨다.
한편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된다면 추후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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