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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두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09
작성 : 2024년 05월 26일(일) 13:3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침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182타석 38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7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앤서니 볼피에게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양키스에 1-4로 패배하며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8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하락했고, 양키스는 37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단 4안타에 그쳤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이 없었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6.2이닝 8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4패(5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양키스 애런 저지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4승(2패)째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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