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터줏대감 임성훈, 박소현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마지막회에서는 4MC들이 작별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임성훈은 "26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자, 저희 MC 4명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다. 벌써 26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박소현도 "인생의 절반을 함께 했다"며 "가족을 제외하고 오랫동안 매주 한 번씩 뵌 유일한 분"이라고 임성훈과의 MC를 맞춘 세월을 되돌아봤다.

10년 동안 함께한 이윤아 아나운서는 마지막이란 사실에 울컥한듯 "제가 2014년 봄에 시작해서 딱 10년 조금 넘었다"며고 말했다.

한편, 26년 간 시청자들을 만나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오늘(25일) 방송을 끝으로 긴 휴지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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