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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7이닝 역투' KIA, 두산 꺾고 4연패 탈출+선두 수성
작성 : 2024년 05월 25일(토) 17:07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KIA는 30승1무20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두산은 30승2무22패로 2위에 자리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2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브랜든이 3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KIA는 2회말 이우성과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김태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KIA는 3회말 이창진의 2루타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김도영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우성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고, 김선빈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변우혁의 1타점 2루타와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6-0까지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양현종은 두산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두산은 7회초에서야 라모스의 2루타와 이유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9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라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KIA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두산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IA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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