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휴식기를 앞둔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5월 마지막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충남아산을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부천은 약 열흘 간 네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리그 일정을 마쳤다. 주전들의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이 기간 동안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네 경기 동안 가장 돋보인 건 바사니의 활약이다. 바사니는 올 시즌 현재까지 6개의 공격포인트(3득점, 3도움)로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 기간 공격포인트 네 개(2득점, 2도움)를 기록했다. 지난 14라운드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귀중한 승점 1점에 기여했고,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15라운드 부천은 충남아산을 만난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은 지난 2라운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부천은 충남아산과 홈에서 만나 8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특히 그 중 최근 세 경기에서는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아산을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15라운드를 끝으로 부천은 약 3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휴식기 전, 그리고 5월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선수단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5월은 정말 바쁘게 지나갔다. 이번 경기 꼭 승리해서 5월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15라운드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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