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울산시가 새해 첫 달부터 문화예술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시민이 함께하는 구·군의 해돋이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전시·문화강좌 등 다양하고 알차다.
우선 1월15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5 신년음악회 김동규의 비바라틴’이 볼 만하다. 다섯 이야기와 뜨거운 라틴음악으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도 16일 ‘2015 교향악단 신년음악회’, 20일 ‘2015 합창단 신년음악회’, 21일 ‘2015 울산남구문화원 신년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또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1일까지 전시되는 ‘세계청년작가 비엔날레 울산展’도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다. 세계 40개국 청년작가 100명과 국내 지역 청년작가 200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와 함께 ‘전국야외조각초대展 Ⅲ부’도 30일까지 계속된다. 현대예술관은 재활용품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그 절대적 존재감-업사이클링전’을 18일까지 선보인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 공립도서관에서도 각종 강좌와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예술행사 현황 등 관련 정보는 울산시 홈페이지의 새소식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1월은 추운 날씨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되지만 겨울 방학을 맞은 자녀와 전시, 공연 등 문화 체험을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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