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대학 캠퍼스를 열기로 물들였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올 봄 단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각종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축제에 초대 받은 하이라이트는 22일 단국대학교, 23일 건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청춘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29일 경희대학교 축제 라인업에도 합류하며 모든 세대의 K-POP을 대표하는 굳건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올해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BODY'(바디)를 비롯해 '아름다운 밤이야', 'Fiction'(픽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Beutiful'(뷰티풀), 'Shock'(쇼크), '비가 오는 날엔'까지 축제에 어울리는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15년차의 내공은 물론, 꾸준한 활동을 입증하는 최신곡 선곡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각 대학교의 상징을 담은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관객들과 더욱 깊이 교감하며 대학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의 화려한 비주얼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노련한 애드리브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대학생들도 하이라이트의 히트곡을 함께 '떼창'하는 등 역대급 호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 각종 SNS와 대학생 커뮤니티에는 하이라이트에 대한 높은 공연 만족도가 잇따르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2024 KOREA TRAVEL FESTA' 공연에 참여하며, 29일에는 경희대학교 축제로 또 한번 대학생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최근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홍콩·방콕·가오슝·도쿄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