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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퍼펙트→2회 와르르' SSG 송영진, 1이닝 6실점 조기 강판
작성 : 2024년 05월 23일(목) 19:15

송영진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송영진이 2회에 급격히 무너지며 SSG 랜더스가 2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송영진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송영진은 1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속은 최고 147km, 평균 146km가 나왔다. 총 32구를 던져 직구 17구, 슬라이더 9구, 스플리터 4구 커브 2구를 구사했다.

시작은 산뜻했다. 송영진은 1회 세 타자를 각각 삼진, 2루수 땅볼, 1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사달이 났다. 송영진은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양석환에게 볼넷, 라모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김기연이 우전 2타점 2루타를 치며 송영진에게 첫 실점을 안겼다. 이어 전민재의 내야안타로 다시 무사 만루가 됐고, 조수행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완전히 흔들렸다.

SSG 이숭용 감독은 곧바로 최민준을 마운드에 올렸고, 송영진은 1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최민준이 정수빈과 강승호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와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송영진의 책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결국 송영진의 실점은 6점까지 불어났다.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SG가 6-0으로 밀리고 있다.

송영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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