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맹장 수술로 인해 휴식기를 갖는다.
박지영의 소속사 WPS는 23일 "박지영이 맹장 수술로 인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박지영은 지난해 3승을 수확했으며, 올해에도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 결장했고, 맹장 수술로 인해 2개 대회에 더 불참하게 됐다.
박지영은 회복 기간을 가진 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부터 출전예정이다.
박지영은 "수술 후유증에서 완벽히 회복해 6월 7일 설해원CC에서 개최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좋은 경기력과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영은 올 시즌 상금 랭킹 3위(4억3276만2717원), 대상포인트 3위(178점), 평균타수 2위(69.5600타) 등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