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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선재 향한 마지막 인사 "3년 시간 거쳐 와줘서 고맙다"(유퀴즈) [텔리뷰]
작성 : 2024년 05월 23일(목) 05:29

유퀴즈 변우석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변우석이 류선재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윤여정 배우의 조카로 첫 연기를 시작한 그다.

이날 변우석은 "대본 리딩하고 잘렸던 적도 있다.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욕을 진짜 많이 먹고 자존감이 가장 낮았을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카메라 울렁증이 생겨 일을 관둘까 고민도 항상했다는 변우석이다. 그는 "'너는 내가 봤을 때 4, 5년 안에는 안 될 것 같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진짜 아이러니하게 일이 풀리기 시작한 게 4~5년 후다. 약간 선견지명이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겨내자, 끝까지 해보자라고 마음 먹었다"고 긍정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단점이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을 배우려고 했다. 뭐든 다 가리지 않고 하면서 트라우마를 이겨낸 것 같다"며 "당시엔 힘들었지만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현재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변우석은 "사람들이 선재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 주셨다. 고민보다는 다음 작품 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차기작도 열심히 지금 논의 중"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3년을 거쳐서 나한테 와줬는데 너무 감사하고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만큼 사랑하는 캐릭터를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그래서 16부를 읽는데 마지막이라고 느껴지니까 엄청 울었다. 되게 이상하고 처음 경험해 본 일이었다. 그 정도로 저한테 되게 특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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