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와의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천안은 2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13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휘의 헤딩 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18분 패널티킥을 통해 브루노 라마스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천안은 바로 반격했다. 천안 공격수 브루노 모따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1점을 따라갔고, 후반전 시작 1분만에 모따의 멀티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후반 36분 파울루 엔히키의 역전 헤더 골이 터지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3승4무6패(승점 13)로 11위에 올랐고, 부산은 6승1무5패(승점19)를 기록했다.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5분 윤주태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7분 박민서의 추가 골로 안산을 무너뜨렸다.
경남은 4승3무6패(승점 15)로 순위가 9위로 상승했다. 안산은 2승4무6패(승점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포FC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조용했던 양 팀은 후반전 김원균과 최재훈의 골로 김포가 리드했다. 90분 성남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김포는 3연승을 질주하며 6승3무4패(승점 21)로 2위에 안착, 성남은 3승4무6패(승점 13)를 1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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