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최지만(33)이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으로 향하는 3호 홈런을 때렸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인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 A 스크랜튼 윌크스 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186에서 0.194(62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변화구에 배트가 나오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치며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네 번째 타석인 6회초 2사 1루에서 아트 워렌의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8회초 2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최지만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시라큐스는 스크랜튼에 12-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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