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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 극한의 서스펜스 담은 13종 보도스틸 공개
작성 : 2024년 05월 22일(수) 09:26

하이재킹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재킹'이 극한의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영화 '하이재킹' 측은 22일 한정된 공간 속 극한의 서스펜스를 담은 보도스틸 13종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엔 뛰어난 비행 실력으로 촉망받던 공군 전투기 조종사에서 여객기의 부기장이 되기까지, 변화한 태인(하정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1970년대 북적이는 속초공항의 모습과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여객기로 달려나갈 준비를 하는 용대(여진구)와 승객들의 모습은 당시의 풍경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모두가 들뜬 마음을 안고, 여객기가 이륙하지만 이내 기내에서는 사제폭탄이 터지고 아수라장이 된다. 홀로 목적지가 다른 승객인 용대는 자신의 목적지를 위해 상공에서 여객기를 납치하기로 결심한다. 승객들과 태인을 위협하며 살기 어린 눈빛으로 질주하는 용대의 모습은 평범한 청년이 아닌, 180도 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여진구가 선보일 악역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동시에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승객들을 살피고, 용대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등 무사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인의 모습은 남다른 사명감과 신뢰감을 느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여객기의 기장 규식(성동일)은 눈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태인과 무언의 신호를 주고받으며 끝까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베테랑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잔뜩 겁에 질린 옥순(채수빈)의 모습은 하이재킹 상황의 공포감을 생생히 전하는 한편, 두려움을 무릅쓰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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