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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비공개 출석…경찰 "특혜 아니다"
작성 : 2024년 05월 21일(화) 16:12

김호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경찰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을 한 가운데, 경찰 측이 특혜를 부인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수많은 취재진들은 김호중의 모습을 담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몰렸으나, 김호중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이에 경찰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서 관계자는 취재진들을 향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 건 특혜가 아니다. 피의자에게 특혜를 줬다거나 본인이 (지하로 출석하겠다고) 특별히 요청한 부분은 없다. 평상시 진행하던 대로 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소환 당시 진술했던 점과 모순점이 있는지 현재 조사 중"이라며 "변호인이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건 17시간이 지나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부인하다, 결국 음주를 시인했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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