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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도움' 기성용 "아시안컵서 최선을 다하겠다"
작성 : 2015년 01월 02일(금) 08:12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015 아시아국제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을 도와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기성용은 경기 뒤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신체적으로 뛰어났지만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점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결승골을 터뜨린 보니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그가 있어서 우리 팀이 계속해서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그는 리그에서도 톱 플레이"라고 칭찬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호주를 향한다. 결승전까지 가게 될 경우 최대 3주간 팀을 비우게 된다.

기성용은 "몇 주간 팀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문을 뗀 뒤 "내가 없어도 동료들이 잘해 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그는 "아시안컵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매 경기 도전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결승전은 1월31일이다. 만약 결승전에 가게 되면 그 다음날 팀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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