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베테랑2'가 칸에 입성했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공식 포토콜이 2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첫 번째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로 공식 포토콜에 참석했다.
앞서 '공작'에 이어 두 번째로 칸에 방문한 황정민은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열띤 취재 열기 속 행사장 앞뒤를 가득 채운 취재진들을 향해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화답했다.
'베테랑2'로 칸에 처음 입성한 정해인은 밝은 미소로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먹이 운다'에 이어 다시 한번 칸에 입성한 류승완 감독 역시 친근한 표정과 활기찬 에너지로 취재진들과 소통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이다.
특히 '베테랑2'는 대중성과 상업성, 장르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초청돼 20일 밤 12시 30분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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