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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IBK기업은행, 선두 등극… 흥국생명은 4연패
작성 : 2015년 01월 01일(목) 16:05

IBK기업은행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10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2-25 25-17 25-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IBK기업은행은 시즌 전적 11승5패 승점 31점으로 도로공사(10승6패 승점 29)와 현대건설(11승4패 승점 30)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패한 흥국생명은 시즌 8승8패 승점 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데스티니가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데스티니는 양 팀 최다득점인 28점을 기록했고, 김희진과 박정아도 각각 15점,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흥국생명은 루크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데스티니와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10-5 크게 앞섰다. 흥국생명은 1세트 한 때 14-16,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세트 막판 김희진에게 오픈, 속공 득점을, 데스티니에게 오픈,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20-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를 12-25로 허망하게 내준 IBK기업은행은 이후 전열을 재정비하며 연거푸 세트를 따냈다.

3세트를 25-17로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4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8-7로 앞선 IBK기업은행은 연속득점으로 순식간에 12-8까지 달아났고,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16-10으로 앞섰다. 이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한 IBK기업은행은 25-15로 세트를 이겼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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