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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눈물의 여왕' 김수현 친형 役, 장담하건대 외모 때문" [TV캡처]
작성 : 2024년 05월 15일(수) 22:59

라디오스타 김도현 김수현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김도현이 김수현과 인연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한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도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의 친형으로 출연한 배경에 대해 "장담하건대 외모 때문이 아닐까"라며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제가 김수현 형으로 나올 조건이 없는데 딱 하나, 연예계에서 가장 닮아서다. 그 이유 밖에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도현은 "용두리 가족끼리 외모 논란이 있었다. 어디 쪽 DNA를 얼마큼 받았나 싶었다. 아버지 전배수 선배가 기럭지가 좋다. 어머니 황영희는 T존 부위가 카리스마 넘친다. 장윤주는 아버지의 기럭지를, 김수현은 기럭지와 T존을, 저는 아버지의 T존과 어머니의 아담함을"이라고 농담했다.

김수현의 미담도 전해졌다. 김도현은 "겨울에 야외 촬영하면 패딩 입지 않냐. 얼마 전까지 15년 된 패딩을 입고 다녔다. 예전부터 '올해는 바꿔야지' 하다가 막상 사러 가면 너무 비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재벌집 막내아들'도 했겠다'하면서 사러 갔는데 원하는 길이의 롱패딩이 없었다. 또 못 사고 촬영장에 갔는데 김수현이 복숭아 뼈까지 내려오는 걸 입고 있더라"며 "'이거 연예인 협찬이야?'라고 했는데 '시중에 파는 거예요'라고 했다. 그 다음번에 촬영하러 갔는데 스태프 한 분이 커다란 쇼핑백을 주면서 '김수현이 드리라고 하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누가 봐도 사달라는 거였다"고 일침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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