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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트리플더블급 활약' 동부, KGC 꺾고 새해 첫 승
작성 : 2015년 01월 01일(목) 13:47

원주 동부 김주성 /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김주성의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에 승리했다.

동부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GC와의 새해 첫 홈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동부는 시즌 전적 21승1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패한 KGC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3승19패로 7위에 머물렀다.

'동부의 심장' 김주성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주성은 14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사이먼(20득점 12리바운드)과 윤호영(13득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로 제 몫을 다했고, 허웅(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분전했다.

2쿼터를 41-46으로 뒤진 채 마친 동부가 3쿼터 들어 KGC의 골밑을 맹폭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주성-허웅-사이먼의 득점을 앞세운 동부는 3쿼터를 24-14로 앞서며 65-60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동부의 허웅은 3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동부는 4쿼터 들어서도 앤서니 리처드슨과 윤호영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김주성은 어시스트 하나가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김주성은 경기 막판 동료들에게 패스를 줬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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