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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SK, KT 4연승 저지… 모비스 1.5게임차 추격
작성 : 2015년 01월 01일(목) 13:46

서울 SK의 김선형(26)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부산 KT의 4연승을 저지하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전적 24승8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울산 모비스(25승6패)에 1.5게임차로 다가선 2위를 유지했다. 패한 KT는 연승이 3연승에서 중단됐고, 시즌 15승17패로 순위가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SK는 김선형이 15득점 5어시스트, 애런 헤인즈가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상오가 10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찰스 로드가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용준이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조성민(4득점 5반칙)의 부진이 아쉬웠다.

1쿼터는 찰스 로드를 앞세운 KT가 가져갔다. 로드는 1쿼터 중반 속공에 이은 덩크와 이재도와의 엘리웁 덩크 등 연달아 3개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했다. KT는 로드의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17-11로 리드한 채 마쳤다.

SK가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선형의 3점슛으로 14-17로 따라붙은 SK는 이후 헤인즈와 박상오가 득점에 가세했다. SK는 2쿼터 KT의 득점을 단 9득점으로 묶으며 33-26으로 역전한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한 때 15점차까지 달아났던 SK는 3쿼터를 54-48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고, 4쿼터 들어서도 KT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72-60으로 승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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