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에일리와 결혼을 준비 중인 사업가의 정체가 밝혀졌다. '솔로지옥' 최시훈과 에일리는 목하 열애 중이다.
소속사 팝뮤직 측은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에일리의 예비 신랑은 '솔로지옥' 최시훈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밝혀진 에일리의 연인이자 예비 신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이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3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공개 열애를 시작, 내년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당초 '사업가'로 소개됐던 이의 정체는 최시훈이었다. 최시훈은 지난 2019년 배우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서울 종로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SNS 프로필에도 '사업가'로 적어놨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진 뒤 이들이 주고받았던 '럽스타'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최시훈은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SNS에 에일리 콘서트를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최애 에일리 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팔로우한 상태이며, 각자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꾸준히 '사랑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특히 에일리는 열애 발표 당시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달라"며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오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린 에일리와 최시훈의 소식을 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에일리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12년 곡 '헤븐'(Heaven)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어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시훈은 1992년생으로, 2019년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