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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듀란트 44점' 오클라호마, 피닉스에 연장 접전 승리
작성 : 2015년 01월 01일(목) 11:26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 / 오클라호마시티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44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피닉스 선즈에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37-134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전적 16승1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패한 피닉스는 시즌 18승16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는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전에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3점슛 6개 포함(11개 시도) 4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러셀 웨스트브룩(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서지 이바카(15득점 7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피닉스는 에릭 블레드소(29득점 8어시스트)-마키에프 모리스(25득점)-고란 드라기치(21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듀란트가 맹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팽팽한 접전이었다. 3쿼터까지 100-94로 리드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피닉스의 막판 추격에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 4분50초 전까지 120-113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약 2분 동안 피닉스에 10득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종료 2분45초를 남기고 123-123 동점을 허용했다.

128-126으로 리드하던 종료 34.5초를 남기고는 마키에프 모리스에게 레이업을 허용, 경기는 결국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엔 오클라호마시티가 웃었다. 듀란트가 자유투로만 4득점을 기록했고, 앤서니 모로우가 3점슛 포함 4득점을 올렸다. 피닉스는 종료 50여초 전부터 3점슛 2개 포함 4차례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 1일 NBA 전적
밀워키 벅스 96-8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클리퍼스 99-78 뉴욕 닉스
휴스턴 로케츠 102-83 샬럿 호네츠
보스턴 셀틱스 106-84 새크라멘토 킹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106-95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95-93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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