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강재준과 이은형이 위기를 맞는다.
13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사 전쟁으로 위기를 맞은 '예비 엄빠'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강재준은 아들 '깡총이'를 위해 출산 전부터 교육열 폭발, 열혈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주택 살이' 로망이 있던 강재준이 망원동 자가를 뒤로한 채 "깡총이는 층간 소음 없는 자연에서 키우고 싶다"며 이사 욕심을 드러낸다. 이에 이은형은 "주택으로 이사 가면 나만 고생이다", "일은 내가 다 하잖아"라며 결사 반대한다.
이어 강재준은 주택 살이를 반대하는 이은형을 설득하기 위해 '톱스타 배우'까지 동원한다. 영문도 모른 채 강재준에 끌려온 이은형은 "내가 화낼까봐 남편이 지원군을 불렀다"며 '톱스타 배우'와 울며 겨자먹기로 매물 투어에 나선다.
영화 '기생충'에 나올 법한 대저택 매물을 본 강재준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호화 아파트 뺨치는 럭셔리 부대시설에 이어 비밀 아지트까지 공개되자 "당장 여기 살고 싶다"고 환호한다.
반대하던 이은형 또한 역대급 매물에 반해 관심을 보인다. 매물 투어를 함께한 '톱스타 배우'와 럭셔리 매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강재준의 '선 넘은 독단적 행동'에 이은형의 분노가 극에 달한다. 이은형은 "남편이 주택에 꽂혀서 나한테 말도 없이 집을 내놨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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