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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연속' KT 천성호, 수비 도중 왼쪽 발목 염좌…보호차원 교체
작성 : 2024년 05월 12일(일) 18:50

천성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웨스 벤자민에 이어 천성호도 부상을 당했다.

천성호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더블헤더 1차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천성호는 2차전 첫 타석 11구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중견수 플라이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3회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사 1, 2루에서 두산이 더블 스틸을 감행했다. 포수 강백호가 2루로 송구를 시도했는데, 공이 너무 낮게 들어갔다. 천성호가 급하게 쓰러지며 포구하며 실책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때 천성호가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천성호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오윤석이 천성호를 대신해 2루수로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수비 중 왼쪽 발목 염좌가 발생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7-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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