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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쾅쾅' 강백호·문상철, 두산과 DH 1차전 백투백 홈런 폭발
작성 : 2024년 05월 12일(일) 14:09

강백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강백호와 문상철이 경기 시작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와 문상철은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2번 타자 겸 지명타자와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부터 KT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강백호가 두산 선발 최준호의 2구 147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백호의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의 타구 속도는 173.4km, 비거리는 127.4m에 달했다.

이어 문상철이 역시 최준호의 2구 147km 패스트볼을 때려 홈런을 생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문상철의 시즌 8호 홈런.

이 홈런의 타구 속도는 170.7km, 비거리는 129.3m로 기록됐다.

백투백 홈런은 이번 시즌 15번째며, KT의 5번째 기록이다.

한편 경기는 1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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