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18승6무11패(승점 60)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연패로 4위 아스톤빌라(20승7무9패, 승점 67)와의 승점 차가 벌어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다만 아직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는 만큼, 일단 번리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신고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손흥민은 1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다면 20골 또는 10(골)-10(도움) 달성을 노려볼 수 있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서고,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이 2선에 자리한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중원에 포진하며, 올리버 스킵과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이룬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골문을 지킨다.
한편 울버햄튼도 같은 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황희찬 역시 선발 명단에 포함됐으며,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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