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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추억 선물해 기뻐" 두산, 5번째 두잇포유 주인공으로 11살 어린이 선정
작성 : 2024년 05월 10일(금) 10:15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는 10일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다섯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주인공은 두린이 정지현(11) 양이다. 포천에 사는 정지현 어린이는 아버지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오가며 두산베어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6년 차 두린이다.

정지현 양은 아버지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 응원단상에 올라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치어리딩도 경험해 보고, 아버지와 함께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산베어스는 '잠실야구장에서 아빠가 멋지게 시구, 나는 시타하기'라는 정지현 양의 소원을 12일 KT위즈전에 이뤄줄 계획이다.

정지현 양은 "지금까지 아빠가 나에게 '두산베어스'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셨다. 이번에는 내가 아빠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베어스는 "올 한 해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잇포유 소원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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