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정숙이 영호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남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 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순과 정숙이 0표를 받아 고독 정식 짜장면을 먹게 됐다.
정숙은 "현숙님 올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서있었다. 양쪽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영호와 순자 쪽은 짜증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저 남자 내 건데 이런 느낌이었다. 뺏긴 거라기보다는 그놈이 마음이 바뀐 거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정숙은 "돌아가서 남자 숙소에서 둘이 이야기하자고 한 다음에 '오늘 재밌었어?'라고 물을 것"이라며 "오늘 영호 님한테 제대로 어필할 거다. 이XX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열광하며 "누구나 가슴 안에 숨겨놓았던 감정이 정숙을 통해 올라온다.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란 말은 자신 있다는 말이다. 정말 정숙 씨 고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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