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 실바와 재계약을 맺었다.
KOVO는 8일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현대건설은 모마, GS칼텍스는 실바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30만 달러(약 4억 9백만 원)가 된다.
모마는 특유의 파워를 바탕으로 현대건설 13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모마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37득점, 2차전 34득점을 기록한 모마는 3경기에서 총 109점을 수확,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했다.
실바는 GS칼텍스의 주포로 맹활약했다, 실바는 2023-2024시즌 득점 1위, 공격 1위, 서브 1위, 오픈 공격 1위, 퀴오픈 1위, 시간차공격 2위, 후위공격 4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남은 5개 구단은 기존 선수와 계약을 맺지 않고 새로운 선수를 구하게 된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 중이며, 9일 마지막 평가전 종료 후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을 선수가 정해진다.
드래프트는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한 뒤 선수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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