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남궁민이 안은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에 "소감 짧게 한다고 길채 낭자를 빼먹었소. 정말 고마웠소 덕분이오"라며 인증샷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엔 남궁민과 안은진이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V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연인'으로 전날 진행된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연인'은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연 남궁민도 남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궁민은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안은진을 언급하지 못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방영된 '연인'은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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