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8일 오전 11시에 제3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하고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 지도자 선임 건을 심의했으며, 그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알렸다.
앞서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이 진행됐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을 대상으로 5월 2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 심사가 진행했다.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박수호(감독)-양지희(코치)가 최다 득점을 기록, 순위 후보자로 선정되어 이사회에 추천했고 금일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 결정이 내려졌다.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아이치 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한편 협회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감독(수원여고 現코치)을 선임했고, 최종엔트리 12명 선수 선발 후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대회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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