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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88분' 마인츠, 하이덴하임과 무승부…강등권 탈출 실패
작성 : 2024년 05월 06일(월) 10:25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하이덴하임과 비기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마인츠는 6일(한국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5승14무13패(승점 29)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15위 우니온 베를린(8승6무18패, 승점 30)과는 1점 차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7, 18위가 곧바로 2부리그로 강등되고, 16위는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마인츠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제치고 15위로 올라서야 한다.

하이덴하임은 9승11무12패(승점 38)를 기록,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약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37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하이덴하임도 후반 20분 팀 클라인디엔스트의 동점골로 맞불을 놓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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