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경남과 김홍택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강경남은 3일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 선두에서 한계단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강경남은 K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약 2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김홍택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강경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홍택은 지난 2017년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촌라팃 추엔분감(태국)은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로 무려 9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자리했다. 1라운드까지 공동 33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의 대활약으로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장유빈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4위, 이정환과 이태훈(캐나다)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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