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민경아가 굿맨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굿맨스토리는 3일 "매 작품 청아한 음색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민경아와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갈 민경아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민경아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2015년 뮤지컬 '아가사'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민경아는 같은 해 '베어 더 뮤지컬'로 첫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망한 신인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레베카', '렌트', '시카고', '아이다', '레드북', 그리고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까지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는 설렘이 묻어나는 사랑의 초입부터 쓸쓸함이 묻어나는 이별을 다룬 두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시간의 역순으로 촘촘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이별부터 첫 만남까지의 캐시의 감정선을 섬세하면서도 풍성한 내면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었다.
이처럼 어떠한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폭넓은 스펙트럼부터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 새로운 색깔의 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민경아이기에 굿맨스토리와 함께 걸어 나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6월 뮤지컬 '시카고'로 무대를 찾아올 민경아가 전속계약을 맺은 굿맨스토리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 태인호, 최재웅, 문종원, 문태유, 강필석, 박성일, 양승리, 이동수, 공현지, 이은재, 윤혜진, 김나영, 김도현, 황순종, 신성민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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